선박사고 시 생존자 구조에 필요한 골든타임 48시간

선박사고 시 생존자 구조에 필요한 골든타임 48시간

우리에게 아직도 잊혀지지 않은 천안함 침몰사고, 세월호 침몰사고 등 많은 생명들을 한꺼번에 잃을 수 있는 선박사고.  오늘은 선박사고 시 생존자 구조에 필요한 골든타임에 대해서 알아보죠.

작년만 하더라도 온통 세월호 침몰사고로 수 많은 어린 학생들 그리고 교사들의 안타까운 생명들을 잃었습니다. 

선박 침몰 시 초기인명 구조에 가장 중요한 시간은 30분입니다. 그 시간 안에 얼마나 많이 구조되느냐에 따라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하느냐 아니냐가 결정됩니다.

또한, 생존자 구조에 필요한 골든타임은 48시입니다. 이 시간을 넘기게 되면 사람은 저체온증 등으로 생존 가능성이 희박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객선이 사고가 아닌 유조선이라면 해양 오염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익히 알고 있습니다. 태안 유조선 충돌 사고!

해양오염 사고 대응의 골든타임은 30분입니다. 유출된 오염물질이 해류에 의해 주변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으려면 사고 발생 30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해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최근 선박사고는 이 골든타임을 지키지 못해 대형인재 사고 및 대형 해양오염 재해가 발생된 것입니다.